주변에 블로그를 하는 친구가 하나 둘씩 생겨났고, 기록이 남는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였기에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의 주제를 뭐로 정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살아온 인생이 대충 30년은 넘었는데, 나는 과연 무엇에 관심이 있었으며, 어떤 것에 대해 내가 즐겁게 글을 쓸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다. 과연 나는 무엇을 재밌게 즐겼고,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을까? 자소서에 작성했던 것과 같은 취미를 정말로 가지고 있을까? 생각이 많아지던 차, 어짜피 블로그에 글을 적기로 했으니 내가 관심있었던 것에 대해 한번 나열해보도록 하자. 1. 웹소설 (무협지, 판타지소설 등) 내가 자신있게 뽑을 수 있는, 시원하게 취미라고 말하고 다니기는 어렵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 1등인 취미이다. 중학교..